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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장에 유권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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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5월 29일(토) 15:1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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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유세장은 유권자는 없고 선거운동원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후보자들은 선거유세를 위해 10여명을 동원해 유세전을 펼치는 반면 논과 밭으로 나가있는 유권자들로 인해 유세장은 선거 유세원들만 보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김 모(여ㆍ54ㆍ적성면)씨는 “선거운동이 모내기, 고구마 심기 등 가장 바쁜 농사철에 집중되다보니 정작 유권자는 보이지 않고 선거유세원들만 보인다.”며 “잠깐 짬을 내 농약을 사기 위해 시장에 나갔는데 각 후보 유세자들의 명암을 받느라 농약사는 것보다 유세를 듣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말하며 “군수후보나 군의원들은 누가 선거에 나왔는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지만 교육감, 교육의원은 누가 누군지도 구분이 되지 않고, 농사철로 바쁜 상황에서 후보자에 대한 공약 등 정책을 알기란 사실상 힘들다.”고 덧붙였다. 면단위 5일장 역시 이 같은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김 모(62ㆍ복흥면)씨는 “5일장에 나왔는데 차량을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로 시장 이곳저곳이 유세차량과 유세원들로 정신이 없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없는 유세장을 볼 때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교육감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오 모(53)씨는 “자신의 후보 공약이 무엇이고 어떤 점에 강점이 있는지 알리려고 하지만 유세장은 선거운동원들만 있어 안타깝다.”며 “유권자들이 대부분 자녀 교육을 마친 상태로 선거 당일 아무나 찍는 일이 벌어지지나 않을까 걱정 된다.”고 하소연 했다.선거일을 불과 7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할 선거지만 농민들은 바쁜 농사일에 후보자를 알고 투표하기란 사실상 힘들어 직접선거의 취지를 퇴색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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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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