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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유증! 이제는 화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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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1일(금) 14:4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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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우리 군에서는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모두 9명의 선택받은 일꾼이 탄생 했다.
이번 선거는 과거에 비해 유독 시끄러운 편이었다. 민주당 공천과정부터 파열음이 나더니 유세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충돌과 갈등이 있었다. 후보간 고소고발이 줄을 잇고 막판에는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이 판을 쳐 지역사회가 몸살을 앓았다. 선거는 끝났지만 그 과정서 생긴 상처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당연히 선거 후유증이 걱정되는 시점이다. 지연이나 학연 등이 뒤엉킨 데다 정파간 대립,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후보간의 갈등 등등 얽혔다. 그러다보니 지역사회가 이합집산을 거듭한 끝에 이리저리 분열되는 양상이다. 그런 갈등 골은 앞으로 적지 않은 문제들로 보인다. 무엇보다 상대 진영과의 좋지 않은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좁은 지역 내에서 편가르기가 성행하다보면 화합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또 후보들에 따라서는 고소고발에 따른 법적 공방도 남겨 놓고 있는 터여서 앞길이 험난하다. 적어도 지방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은 그 사회의 리더들이다. 상당한 영향력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갈등과 감정의 충돌은 결코 지역사회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만약 선거과정서 나타난 대립이 상당 기간 지속된다면 민주주의는 커녕 지역을 망치는 지방자치가 되고 말 것이다.
우선 맞서온 후보들부터 당락의 결과를 유권자의 선택으로 겸허히 수용하고 선거 후유증 해소에 협력하는 자세를 추슬러야 한다. 지방선거 후보자라면 누구든 자신의 지역발전 소신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고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당락이 갈렸을 뿐이다. 당선자는 낙선자의 공약 중 괄목할 만한 것이 있다면 수용을 검토하며 위로하고 낙선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며 당선자에게 축하를 안기는 자세가 필요하다.후보자간 선거 갈등은 시기를 놓칠 경우 앙금으로 남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커 가능한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 서로 입장을 달리하며 선거대열에 동참한 지역민들 사이에 야기된 마찰과 갈등을 잠재우는데도 꼭 필요하다. 정치적인 입장차이로 서로 갈려 다른 후보를 지지하다 친구끼리 얼굴까지 붉히며 맞선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혹자는 인간관계의 괴리까지 야기할만한 고약한 경우도 당했을 것이다.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작동한 지역민들의 불필요한 경쟁의식을 하루속히 접게 하는 치유책으로는 후보들 간의 관계 개선이 최선이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때다. 산적한 지역현안들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모두들 흩어진 주변을 추스를 일이다. 주민들의 응집을 위해서 선거 당사자들의 용단이 필요하다. 승자는 관용을 베풀고 패자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복잡하게 얽힌 관계들을 청산하고 지역을 위해 서로 힘을 합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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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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