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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로 전락한 무관심 속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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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11일(금) 11:42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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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현충일인 6일 곳곳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대다수 시민들은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이날 오전 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 이 아파트에는 200여 세대가 살고 있지만 조기를 게양한 주민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 오전 10시께 묵념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울렸지만 이를 신경 쓰는 이들은 이 아파트는 물론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 중에서 찾기 힘들었다.아파트 주민 박 모(45)씨는 “요새 누가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고 하던 일을 멈추고 묵념을 하겠는가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것 같다.”면서 “오늘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날 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걸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비슷한 시각, 순창읍 순화리의 한 주택가도 상황은 비슷했다. 30도에 가까운 날씨에 젖은 이불 빨래를 내건 주택들은 있었지만 조기를 내단 가정은 찾기 어려웠다.주민 조 모(여·56)씨는 “예전에는 삼일절이나 현충일 등에는 태극기를 걸곤 했지만 요새는 집에 태극기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면서 “무관심하다는 건 알지만 이웃집들도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심지어 현충일을 모른 채 단순한 ‘빨간날’로만 기억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다. 공휴일인 현충일이 올해는 일요일과 겹쳐 아쉬움을 나타내는 이들도 있었다.학생 김 모(15)군은 “친구들 대다수가 현충일은 쉬는 날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학교에서 현충일과 관련한 숙제도 내주지만 대부분은 현충일에 친구들과 놀러 가거나 집에서 쉬곤 한다.”며 “올해 현충일은 일요일과 겹쳐 쉬는 것 같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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