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때 대장균성 복합감염증으로 AI음성판정을 받았던 동계면 육용오리농장(9,500여 마리)에서 또다시 고병원성(H5) AI가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당국이 긴급 방역대책과 함께 방역권을 확대하고 살처분에 들어갔다.
16일 군 AI방역대책에 따르면, 지난 4일 동계면 소재 AI 의심축 신고 농가에서 의뢰한 오리폐사 원인은 지난 10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에 따라 살모넬라, 대장균복합감염으로 밝혀졌지만, 14일 동계 의심축 신고농가에서 또 ‘오리폐사’가 지속된다며 축산위생연구소 남원지소에 재검요청해 왔고 이후 재검결과 16일 AI로 확진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양성을 대비해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기존 4개 방역초소에서 확대해 인계와 적성유등지역에 추가로 6개의 방역초소를 늘리고, 16일 AI발생농가에 육용오리 95마리를 1차로 살처분한 후 18일에는 반경 3km 위험지역 5개 마을 12농가 252,200마리의 오리와 닭에 대해서도 긴급투입된 200명의 군장병과 공무원 민간인 등 총 400명이 나서 추가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AI 경계지역인 반경 10km 내에 오리와 닭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을 이동 제한시키는 한편 군내 모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AI추가발생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군방역대책본부는 AI 발생에 따른 해당 농장 인근지역 500m에 대해서는 차량출입 등을 전면통제하고 경찰과 군부대, 공무원, 주민이 함께 긴급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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