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순창산 원료농산물을 사용해 순창전통고추장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원료 농산물 계약재배 협약식이 지난 10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있었다.
군과 순창전통고추장원료농산물계약재배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수 부군수를 비롯 농협, 계약재배사업단, 생산농가, 제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순창전통고추장원료 농산물 계약재배사업단 대표 이선형 씨와 농가대표 신우헌 씨, 업체대표 이형오 씨는 각각 협약서에 서명날인하고 각종 계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 했다.
주요 협약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사업단에서는 사업총괄 및 농가와 업체선정, 친환경재배기술 지도 및 수매를, 장류제조업체에서는 시중가격에 좌우되지 않고 계약물량 이행, 대금상환, 수수료 및 발전기금 출원을, 농가에서는 친환경 재배 및 계약물량 성실히 출하, 수수료 및 발전기금 출원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로써 앞으로 신우헌 씨 등 516농가에서 재배하는 건고추(세척), 콩, 찹쌀, 겉보리, 국산밀, 무 등 6개 품목은 이형오 씨 등 29개 업체에서 12억9,894만원에 사들이게 돼 보다 안정적인 순창전통고추장의 원료농산물 확보를 통해 고품질 전통 고추장 제조 및 농가소득증대에 톡톡히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원료농산물 계약재배 물량을 100% 구입하지 않는 계약위반업체에는 행정에서 지원하는 인센티브(구입액의 10% 지원)를 배제함은 물론, 지난해 불량품을 공급한 농가에 대해서는 올해 대상농가에서 제외하는 등 성공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장류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계약재배현황을 보면 건고추 258농가 116,000근, 콩 186농가 3,489가마, 찹쌀 25농가 988가마, 겉보리 22농가 350가마, 무 16농가 22,800개, 국산밀 8농가 283가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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