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고유가 속에 관내 관공서의 차량 5부제가 유명무실해 지고 있다.
차량 5부제는 정부가 경제난과 고유가 극복을 위해 2006년 6월부터 전면 실시하고 있으며, 요일별로 차량 끝 번호를 지정 운영되고 있다.
시행 2년이 들어서고 있지만 시행 자체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관내 관공서 주차장, 주위 주차공간에는 5부제 지키지 않는 공무원의 차로 추측되는 차량들 가득 차있다. 또 차량 앞부분에는 관공서 근무처를 나타내는 표찰까지 버젓이 부착해 놓은 상태로 관공서 인근 주차장 차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달라 주문하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있다.
순창읍 순화리 황 모(53)씨는 “정부의 시책으로 추진되는 차량 5부제를 공무원들이 먼저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시책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시책을 따라줄 것을 당부할 수 있겠냐”며 꼬집었다.
정부는 월요일 끝 번호 1번과 6번, 화요일 2번과 7번, 수요일 3번과 8번, 목요일 4번과 9번, 금요일 5번과 0번을 단 차량에 대해 관공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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