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섬진강 표류수를 상수원으로 유등면 오교리에서 원수를 취수하여 순창읍 남계리 산 1번지 순창정수장에서 1일 3,000톤 규모의 상수도 공급을 시작으로 순창군 상수도는 순창 취, 정수장을 적성면으로 옮겨 1일 5,000톤의 양질의 상수도를 1읍 6개면으로 공급하고 있다.
적성정수장이외에도 복흥, 쌍치, 구림정수장 4개의 지방상수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상수도를 공급하지 못하는 지역에 소규모 수도시설 135개소를 설치하여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순창군은 청정지역으로 원수 자체가 BOD 1.7ppm(수질기준 2.0ppm)으로 1급수이기 때문에 물리화학적 정수처리가 용이하며, 타 시군 정수장에 비해 화학약품이 적게 사용되어 자연 상태의 맑은 물을 공급받고 있다.
지난달 실시한 지방상수도 수질검사에서도 원수 6개 항목, 정수 54개 항목, 노후관 10개 항목, 수도꼭지 4개 항목을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의 안전한 물임이 판명됐다.
군은 갈수록 오염되어 가고 있는 환경 때문에 지방상수도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 2004년부터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예로, 팔덕지방상수도 확장사업으로 이미 동계면 급수지역에 적성정수장의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동안 지방상수도의 미급수 지역이었던 금과면과 팔덕면을 비롯한 구림면에도 적성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 한 결과 2006년도에는 전국 19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부 마을상수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8억원을 시상금으로 받아 노후 시설 개량으로 전액을 투자해 맑은 물이 가정에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군관계자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표준에 맞는 양질의 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국제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이로써 맑은 물로 청정지역 순창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슈퍼에서 사 마시는 생수 한 병이 250원이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1톤은 350원이기 때문에 물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으나 군민들이 물을 아껴 쓰지 않으면 정수장시설을 확대하기 위하여 많은 예산을 들여야 하고, 수돗물 생산원가도 상승하여 상수도 요금이 인상된다는 점을 감안, 물 절약 운동에 군민 모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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