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앞으로 구입난까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봄철 건설 성수기를 맞아 철근 등 건설자애 가격급등이 우려된다.
올해는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업계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철근난이 지속되면서 관급 공사를 위해 기관이 조달청에 요청한 철근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는가 하면 일선 건설현장에서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철근을 구입해야 할 형편이다.
더구나 제조업체들이 내달부터 철근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가격급등과 함께 철근 품귀현상 마저 우려된다.
철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철근가격을 기존 톤당 64만원에서 70만원으로 9.4%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달 톤당 5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렇게 되면 건설업체는 지난해 초 톤당 40만원 선에 구입하던 철근이 최근 70만원대에 육박해 업계의 경영난이 있을 전망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이럴줄 알았으면 철근을 많이 구입해 놓을 걸 그랬다.”며 “가격상승으로 원가부담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로서는 이제 구입난까지 걱정해야 할 형편이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특히, 철근 수요량이 많은 본격적인 공사 성수기가 내달로 다가옴에 따라 철근을 확보하지 못한 건설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성수기 이후 구입난이 고조될 경우 건설현장은 적자시공에 따른 부실시공 마저 우려되는 등 심각한 공사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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