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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이강래ㆍ최진영ㆍ이용호ㆍ김재성ㆍ김환태 등 도전장
한나라당 이형배ㆍ박용덕ㆍ유병수 공천 신청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이 17일 당대당 통합과 통합민주당 창당을 공식 의결, 18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정국의 주요변수로 부상했다.
특히 양동 통합에 따라 호남과 수도권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양 세력간 공천경쟁도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관측된다.
남원ㆍ순창은 3선 고지에 도전하는 대통합민주신당 이강래 의원과 남원시장을 2차례 역임한 민주당 최진영 우림건설 상임고문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용호 남원 지역위원장, 김재성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등은 대통합 신당과 민주당 합당으로 공천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한나라당 이형배 전 의원, 유병수((주)유아택 대표이사), 박용덕 21세기 정책연구소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이강래 의원은 현역 의원의 이점에다 순창 출신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의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지역구 ‘수성’에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정 전 장관의 전북선대본부장을 맡아 순창과 남원에서 정 전 장관의 득표율이 전국 1, 2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중진급 의원의 면모를 갖추며 각종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
더욱이 바쁜 중앙정치 활동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휴일이면 항상 지역에 내려와 표밭을 다지는 등 지역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며 총선에 대비하고 있다.
이형배 전 의원은 지난 81년 제11대 국회의원(남원ㆍ임실ㆍ순창)을 시작으로 88년과 98년에 각각 13대, 15대 국회의원(전국구) 등 3선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99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당내 경선 전북선대위원장과 이명박 후보 대선 상임특보를 맡으며 한나라당 대선 승리에 기여한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키려는 한나라당 방침상 우선 순위로 물망에 올라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장을 내민 이용호 위원장은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국무총리 정책비서관 등을 거치며 다진 인맥을 바탕으로 여의도행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남원과 순창을 ‘실패한 자치단체’로 규정하고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표심을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2, 3대 남원시장을 역임한 최진영 상임고문은 정치 휴식기동안 정계 복귀를 위한 물밑행보를 보이며 지지기반 구축에 노력해왔다.
최 상임고문은 국회 보좌관과 도의원, 남원시장, 우림건설 자회사인 우림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두루 거치며 갖춘 시정 경험과 실물 경제에 대한 안목 등을 토대로 국회에 입성,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재성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고건 총리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현재 전주대 대체의학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일찌감치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유병수 대표는 30여년간 기업에서 갈고 닦은 경륜과 인맥으로 기업 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낙후된 고향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김환태 민주당 u-party 위원장은 예비등록한 상태다.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박용덕 21세기 정책연구소장은 제17대 대통선 선거때 이명박 후보 전북선대위 농업정책위원장 등 남원 농조장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다.
13ㆍ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찬형 전 의원의 출마 여부도 관심사이다.
변호사인 조 전 의원은 아직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나 재선 의원으로 지역 내에 상당한 조직과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총선 국면에 무시 못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7대 총선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모두 남원 출신으로 이같은 현상을 입증했다. 하지만 인구수가 적다고 해서 순창지역을 소홀히 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출마한 후보들이 모두 남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순창에서 패할 경우 선거판세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입장에서 순창은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할 전략지인 셈이다. 순창의 민심을 확실히 확보한 후보가 유력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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