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층건물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해 인명구조에 필요한 소방 고가사다리차가 군민들에 절대적인 요구에 따라 지난해 2월 15일 군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 길이 46m까지 소화 가능한 성능을 가진 장비로 시가 5억8천여만원에 구입, 남원소방서를 경유 순창119안전센터에 인도됐다.
그러나 보관장소가 없어 소방파출소 도로 앞에 비닐에 덮힌 채 관리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비난의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6억원에 이르는 고가사다리차는 최첨단 전자장비가 설치돼 있어 유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지만 관리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결과는 이미 예고된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유지관리에 앞서 지금의 센터 건물에는 보관이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온적으로 대처한 소방서 측과 언제 어느 때 발생될지 모르는 재난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 책임을 불감하고 있는 당국이 언제까지 도로변에 주차해 놓을 것인지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순창119안전센터는 협소한 건물로 대형 소방장비를 보관하지 못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안이한 소방행정과 지자체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주민들에 불신만 키워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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