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누구나 편하고 즐겁고 멋있게 살기를 바란다.
그럼 돈만 있으면 편하고 즐겁고 멋있게 사는데 뭐 말할게 있느냐고 반문하겠지만, 돈이 많다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옛말에 천석군 천가지 걱정, 만석군 만가지 걱정이라 했다.
사람마다 돈만 있으면 만사 해결이 되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바보같은 소리한다고 하겠지만 많이 가진 자는 편하고 즐겁고 멋지게 살지는 못한다. 우리는 지금도 보고 듣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편하고 즐겁고 멋지게 사느냐?
돈이 없어도 이렇게 살 수 있다.
돈이란(재산) 먹고사는데 불편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편하게 사는 방법은?
참으면 편하다. 참는 것만큼 편한게 없어요, 속담에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옛날 어머니들은 딸을 시집 보낼 때 귀먹어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을 하라 했다. 이는 편히 살기 위해 참으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지금 교도소에 앉아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후회할 것이다. “조금 참았으면 될텐데...”라고, 참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참으면 만사가 편한데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 참지 못할 때고 있다. 죽엄과 바꿀 수 있는 자존심 때문에 순간을 이기지 못하고 참지 못해 내 자신을 내 가정을 버리는 일은 허다하지 않는가.
순간을 참았을 때 내 자존심 그리고 나, 내 가족, 내 가정을 지키고 이겼다는 승부감과 편안함이란 말로서는 표현할 수 없을 것읻.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참자, 참는 것만이 이기고 편안한 것이다.
그럼 즐겁게 사는 것은?
돈 있으면 술마시고 춤추며 마음데로 여행하면서 즐기는 것 아니냐고 하겠으나, 허나 ‘향락의 밤은 비애의 아침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다.
그럼 어떻게?
베풀어라, 베푸는 것 만큼 즐거움은 없다. 꼭 물질이 있어야 베푸는 것은 아니다. 마음, 진정한 마음으로 남을 먼저 베려하고 봉사와 희생이 있을 때 그 베푸는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이 가슴 뿌듯하게 채워질 것이다.
옛말에 積善之家 必有慶(적선지가 필유경). 德不孤 必有隣(덕불고 필유인)이란 말이 있다. 이는 전자는 덕과 선을 쌓은 집안은 항상 경사가 있다는 말이고, 후자는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말이다. 이 각박한 세태에 이웃도 모르고 개인 이기주의만 팽배해 있는데 그래도 이웃과 어려운 사람을 돕는 몸소 베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적지만 마음으로 따뜻하게 진정한 사랑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베푸는 사람이 있어 훈훈한 정, 따뜻한 사회가 이루어진 것 아닌가.
우리는 항상 이웃을 먼저 베려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베풀어 즐거움이 행복되게 합시다.
그럼 어떻게 멋지게 사는가?
고급 외제차에 명품 옷 입고, 명품가방 들고, 명품시계 차고, 명품구두에 명품 보석 등으로 치장하는 것이 멋있는 것 아니냐고 삼척동자도 얘기할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것이 진정 멋있는 것은 아니다.
노력하면 멋이 있다.
어느 사회 어느 조직에서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멋있고, 멋지게 보인다. 어느 일터에서나 어느 조직, 어느 단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 참 멋있어, 아주 멋쟁이야” 하면서 칭찬하고, 신뢰하고, 따르고, 격려하고, 존경스러워하는 것이 멋지게 사는 것 아닌가.
우리 모두가 생각을 바꿀 때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느 때 직장동료들과 일본을 여행했을 때다. 복잡한 지하철 내에서 동료가 일본인의 발을 실수로 밟았다. 그때 그 일본인은 오히려 동료에게 미안하다고 수차례 사과를 했다. 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가를 그 후 어느 일본인 친구에게 물었더니 발을 밟히게된 동기가 자기에게 있었다고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해명을 듣고 놀래고 부끄러웠던 일이 있었다. 만약 우리가 반대의 입장이 되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도 생각하면서...
우리는 생각을 바꾸어 정말 참고, 베풀며,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는 방법을 연습삼아 체험해 보심이 어떨련지요. 우리 다함께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즐겁고 멋지게 살아봅시다.
복흥면 서마리 추령마을 경로당 회장
복흥농협 이사 김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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