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치러진 제17대 대통령 선거투표에서 순창투표율이 76.66%로 전국최고를 기록한으로 나타났다.
19세 이상 군 유권자 2만5천208명 가운데 부재자 신청자 1,009명을 제외한 2만4천199명의 투표대상자중 1만9천324명이 이날 투표에 참여해 76.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1개 읍ㆍ면 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율(투표진행상황 18:00최종자료)을 보면, 대통합신당 정동영 대통령 후보의 고향인 구림면이 80.49%로 가장 높았고, 인계면이 79.23%, 금과면이 78.39%, 풍산면 77.59%, 적성면 76.92%, 쌍치면 76.46%, 팔덕면 75.68%, 순창읍 74.83%, 동계면 74.50%, 복흥면 73.51%, 유등면 73.06%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높은 투표율은 전북도내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대통령 선거와 함께 동시에 부안군수를 뽑는 부안군의 72.1%보다 4.6%가 높은 투표율이며, 전북지역 투표율은 66.9%로 역대대선 투표율보다 낮은 기록이다.
선거일 정오에 50%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일만큼 대선에 대한 관심이 투표장으로 이어진 것은 정 후보의 고향이 순창이라는 점과 정 후보의 당선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이 반영돼 전국 최고의 투표율로 이어진 것으로 점쳐진다.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장수노인들의 따뜻한 소식도 이어졌다. 구림면에 거주하는 106세의 박복동 할머니와 104세의 신순남 할머니가 이웃과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또한, 기독교 연합회에서는 차량 15대를 투입해 장애인이나 거동불편 환자들을 투표장까지 수송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투표율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한때 정동영 후보의 고향이 있는 구림면에는 18일부터 찾아든 전국의 많은 취재진들이 급파돼 선거에 촉각을 곤두 세우며 취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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