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하거나 경제적ㆍ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학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군민들에게 학사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문을 연 전북대학교 식품 생명공학과 순창분원이 시간이 갈수록 배움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순창 장류산업의 세계화 도약을 위한 장류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군과 전북대가 함께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27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전북대 학사과정 승인을 받아 금년 4월 입학식과 함께 출강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 초 1학년 신입생 모집을 통해 정원 40명 모집에 64명이 응시해 주목을 끌기도 했던 식품공학과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3시간씩 6개 과목에 거쳐 민속마을 내 구 장류사업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40명의 학생들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늦게 까지 학업에 정진하고 있으며 이달 말 2학기 종강을 앞두고 있다.
만학도 최 모 씨는 “자기계발을 추구하고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지역민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했던 그 시절을 만회할 수 있는 학사학위의 꿈을 키운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군관계자는 “단 한명의 결석자도 없을 만큼 만학의 열기가 뜨거울 정도다.”면서 “앞으로 학사과정을 이수하고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향후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등 장류관련업체등에 취업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내년 1월 모집공고를 통해 2월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지원자격은 순창에 거주하면서 고등학교 졸업을 한 자로 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입학생의 경우 등록금의 50%~60% 범위 내에서만 부담하면 국립 4년제 전북대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