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있는가?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일부 기관ㆍ단체에서는 경제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경제를 살리는데 일부 기관ㆍ단체에서만 참여해야 되는 것인가.
하루라도 빨리 순창을 떠나는 것이 시대에 뒤지지 않으면서 손해도 보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다.
최일선에 행정을 이끌고 있는 공무원들이 순창이 비전이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상황이 암울한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곳에서 그래도 살아보자고 발버둥치면서 공무원들을 믿고 있는 군민들은 순진하기 보다는 바보스럽다고 해야 할 것인가?
이미 발빠른 공무원들은 상황을 눈치체고 몇 년 전부터 빠져나갔다.
민선시대에 강인형 군수는 순창군을 살려야 한다며 공무원들의 관내이주를 적극 추진했지만 가족은 타지에 둔 채 혼자 이주한 나홀로족들만 늘어났을 뿐이다.
나홀로족들은 금요일 퇴근시간이면 어김없이 순창을 멀리하고 자기의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참여하지 않은 기관ㆍ단체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군은 지역경제 살리자며 지역주민들에게 소비는 순창에서 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당연히 솔선수범 하는 것은 군과 사회단체다.
이는 사회에 비판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앉아서 일하는 곳이 바로 순창이기 때문이다.
경제살리기와 인구늘리기에 동참하지 않는 기관ㆍ단체는 뭐라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 지역보다 인구가 많은 시 단위 지역도 이러한데 순창은 3만 인구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때 군민들은 애향심 없는 공직자들에게 존경심이나 신뢰가 가겠는가?
사회는 질서가 있다. 순창이라는 곳에 함께 참여하고 공존해야 된다. 국민이 없는 국가는 있을 수 없다.
그 어떤 기관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우리지역 순창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존하는 일에 모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는 군민을 위해 조직을 위하는 생존의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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