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순창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 민ㆍ관이 함께 나섰다.
26일 순창읍 장날을 맞아 순창국악원(원장 구태서)이 주관하고 적십자봉사회(회장 정미라)가 후원하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재래시장 주차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읍ㆍ면 농악단을 선두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참을 호소했다.
또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준비한 다과를 제공하며 재래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나눔의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순창, 필봉, 복흥농악단의 ‘풍물한마당’, 국악원의 김애경 외 4명이 함께하는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 민요를 비롯 전북도립국악원 교수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져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구태서 원장은 “재래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어려운 순창지역 경제에 힘을 모으는데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21일에는 군청 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군은 그동안 재래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순창읍 5일 시장 재정비 관리사 건립, 주차장 조성, 주변 상가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또 군은 내년에도 매월 재래시장 장보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재래시장 상권 살리기 운동에 군청 산하 전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순창사랑 상품권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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