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포기당 500원 하던 배추값이 올해는 한 포기에 2,500원을 웃돌며 무려 5배 가까이 올라 김장을 준비하는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고 있다.
배추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잦은 비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았고, 작년 배추값이 바닥을 치면서 농민들이 배추재배를 기피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 4인 기준 가족 김장비용은 15만5천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농협 하나로마트 농산물 팀장은 올 김장비용을 추정한 결과 지난해 보다 20%가량 높고,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역에 따라 20~40%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배추 3포기 기준 7,000원, 무 1개 1,000원, 건고추 마늘 등 양념류의 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김장비용이 지난해 보다 올라간 것은 무, 배추의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잦은 비 등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