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FTA 국회비준 결사 저지를 외치고 있는 농민들이 군청 광장에 나락을 쌓아 놓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사진>
전국적으로 농민들이 나락 생산량 감소와 정부의 쌀 직불금 목표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청 광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락을 쌓고 농성을 시작했다.
순창군 농민회는 “가을 장마 등 이상기후와 태풍 등으로 농가 나락생산량은 크게 줄었지만 정작 정부와 농협의 매입가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정부의 쌀값 보장과 농가소득보전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농민을 비롯한 군민들은 벼랑끝으로 몰고가는 한미 FTA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군과 의회도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쌀 목표가격은 올해까지 17만83원이었으나 2008년~2010년 적용될 쌀목표가격을 16만1,265원(쌀 80㎏ 기준)으로 내리기로 했으며,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 FTA저지 대책위는 “최근 쌀 목표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농촌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의 쌀 목표가격 인하 방침을 막기위해 대규모 야적투쟁 및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