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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골목페스티벌·청소년어울림마당 우중에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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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3일(목) 14:24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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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청소년기관연합(순창청소년문화의집·순창군청소년수련관·복흥청소년문화의집·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제64회 순창군민의 날을 맞아 순창읍 중앙도로 일원에서 ‘청소년 골목페스티벌’과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400여 명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청소년들을 위한 봄 축제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운영부스 3개, 먹거리부스 5개, 체험부스 6개, 놀이마당 4개가 운영됐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추억의 문방구’와 포토존을 마련해 부모 세대의 교복과 교련복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인생네컷 사진 촬영 공간은 청소년들에게 축제의 추억을 기록하는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백발백중 챌린지,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소년과 주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삐에로 공연과 캐리커처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순창문화원이 준비한 국화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존에서는 핫바 500인분, 떡볶이 400인분, 쥐포 400인분, 음료 400인분이 준비됐으나,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중앙무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식전공연으로 연희단 청연의 사물놀이, 순창청소년문화의집 ‘삼월밴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새솔중학교 박혜빈·국예슬 학생이 개막인사를 맡았으며, 최영일 순창군수의 축사와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진 어울림마당은 1부 청소년 공연과 2부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새솔중학교 ‘박자유기’, 순창고 ‘블랭크’와 ‘후디’ 등 밴드팀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순창제일고 ‘쉽지않네’와 순창고 ‘립업’의 역동적인 댄스 공연은 우천 속 아쉬움을 잊게 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부 초청공연에서는 연희단 청연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댄스동아리 ‘핏어펫’, 전남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SU:M(숨)’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버스킹 공연과 채플린의 마술쇼 역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YMCA가 수탁 운영하는 지역 내 4개 청소년기관이 협업해 준비했으며, 순창발효관광재단, 순창생활문화예술동호회, 순창문화원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완성됐다.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축제는 청소년 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 자료제공 순창청소년문화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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