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내 동부권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도로관리사업소 순창이전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순창군은 14일 적성면 회의실에서 적성면민, 군 관계자, 전라북도 혁신도시 추진단, 용역업체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 이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설명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오는 2010년까지 30억 6700만원이 투입돼 적성면 고원리 일대 2만7631㎡부지에 1718㎡건물 규모로 사무동, 시험동, 식당, 장비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때 부지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기도 했던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6월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이라는 대원칙하에 군과 군민모두의 염원에 힘입어 적성면 고원리 일대로 이전키로 최종 결정된 바 있으며,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순창군 적성면으로 이전이 확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주민 설명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설명회에서 군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전라북도 산하 공공기관인 도로관리사업소를 순창으로 이전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업무공간을 확보해 사업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우리군의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토지사용승락서 징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 등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주민 최명귀 씨(59)는 “도로관리사업소 적성면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문제 등 각종 협의사항에 있어 주민모두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로관리사업소 유치는 낙후된 순창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날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이전작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방도 유지, 보수 및 재난, 재해 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2,000여명의 민원인이 찾고 있어 2010년경에는 낙후된 순창 지역발전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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