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회 군민체육대회와 연이어 펼쳐진 제2회 장류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었음에도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체육행사와 축제를 치르는데 있어,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주민들이 참여와 성숙된 군민의식은 관광객들에게는 친절과 정이 묻어나는 순창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으며, 군민에게는 애향과 화합을 이끌어낸 큰 성과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일정으로 펼쳐진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읍ㆍ면에서 출전한 선수와 임원진 모두가 매 경기마다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양보와 격려가 오가는 미덕을 보여줬고, 상대팀을 비방하거나 욕설로 화합을 깨뜨리는 불미스런 일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또 경기장 밖에서는 300여대 가량의 많은 차량운전자들은 질서유지에 앞장서 참여했고, 대회 주최기관인 군 체육회임원들의 깔끔한 운영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는 평가다.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은 장류축제도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만 대비 3만이 늘어난 1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은 큰 성과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장류축제가 짧은기간 동안 급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장류축제와 강천산을 연계한 볼거리 창출이었다.
가을 단풍을 만끽하려는 강천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지역산업의 원동력인 장류체험장으로 끌어들여 볼거리와 체험거리, 거품 없는 양질의 지역농산물을 제공해주고, 곁들여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줌으로써 관광객들에게는 알뜰관광지,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창출의 극대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이같은 성과는 성공적인 축제를 열기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축제관계자와 공무원,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러나 풀어야할 숙제도 있다. 군민체육대회와 곧 이은 장류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중복관람으로 혼란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았고, 생업을 뒷전에 두고 참여하다보니 가사에 소홀해지는 등 곤욕스러움도 발생됐다.
이에 군민 다수는 체육행사와 축제가 시기를 두고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도 화두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장류축제기간 동안 한때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던 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잇는 도로망 확충도 시급히 처리해야할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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