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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벼 출수기 가뭄 취약지역 긴급 농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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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면 가뭄 취약지역 23개소 하상굴착 … 복류수 활용해 농경지 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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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1일(금) 10:3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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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벼 출수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최근 강수량 부족과 저수지 저수율 감소로 일부 농경지에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순창군은 용수 공급이 시급한 금과면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내 복류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금과면 내 가뭄 취약지역 23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하상굴착을 실시했다. 하상굴착은 하천 바닥을 굴착해 지하로 흐르는 복류수를 확보한 뒤 전기모터와 양수기, 송수호스 등을 이용해 인근 농경지에 직접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벼 출수기 전후는 벼 생육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하상굴착과 용수 공급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지 농가들도 군의 신속한 대응을 반겼다.
한 농가는 “논에 물을 대야 하는 시기에 하천까지 메말라 걱정이 컸는데, 군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준 덕분에 무사히 물대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 관정 등 주요 용수 공급시설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업용수 부족 지역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현장 여건을 고려해 하상굴착 등 가용한 용수원을 확보하고, 필요한 추가 용수 공급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서임수 팀장은 “벼 출수기는 농업용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뭄으로 인해 농가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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