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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청소년 80명, 전통장류 배우고‘장류제조사 3급’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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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30일(목) 16:3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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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소년들이 지역 대표 특화산업인 전통 장류를 배우며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순창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순창전통장류제조사 3급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새솔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장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순창의 대표 산업인 전통 장류를 기반으로 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총 6시간 과정으로 발효미생물의 기본 원리와 순창 전통 장류의 역사 및 지역적 특성에 대한 이론 교육, 전통 장 제조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은 전통 장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발효식품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전통 장류 기술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순창의 특산물인 전통 장류에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는 점이 신기했고, 직접 장을 담그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더욱 뿌듯했다”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를 우리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결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교육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 특화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한 실효성 있는 발효교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순창의 전통을 이어갈 미래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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