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9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4기 1년을 결산하고 그동안 추진한 시책사업을 진단하기 위해 7일 동안 실ㆍ과ㆍ소ㆍ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공직자들이 불만을 표출했다고 한다.
군의원들은 그동안 집행부에서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파악해 미숙한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 강구와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해 군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종합적이고 가시적인 차원에서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쳐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적합한 대안을 제시하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성숙된 행정사무감사다.
분명 행정사무감사는 군민들을 대신해 의원들이 군 행정 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중요한 자리다. 따라서 공무원은 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도 업무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은 뒤로한 채 군의원들의 질문에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군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
수감 실ㆍ과ㆍ소ㆍ원에 따라 짧은 시간에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는 과가 있는가 하면 무려 8시간에 가까운 감사를 받은 실ㆍ과ㆍ소ㆍ원도 있다고 한다.
짧게 마쳤다고 봐주기식, 장시간 했다고 해서 표적형 감사라고 하는 것은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공직사회에서 군민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당연한 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것이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의 대형프로젝트사업장을 방문, 사업진행상황을 세밀하게 진단했고, 의원들의 지적에 집행부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수감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군민의 공복으로서 최선을 다해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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