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류산업 특구가 전국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
그러나 장류특구가 오ㆍ폐수 처리장 가동을 하지 않은 채 무단 방류하고 있어 장류특구가 환경은 뒷전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사진>
민속마을은 장류특구 지정으로 타 지역과 달리 차별화된 행정규제 등 혜택을 누리며 장류산업특구로 군 이미지 브랜드 가치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오ㆍ폐수 공동처리장을 운영함에 있어 환경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고추장 민속마을의 오ㆍ폐수 처리장 관리를 두고 군과 민속마을 운영 간의 마찰이 빚어지는 바람에 그 피해는 인근 주민들이 보고 있다.
군은 1997년 1월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오ㆍ폐수 공동처리장을 준공하고 2년여 동안 정상적으로 가동됐으나 그 후 처리비용과 운영에 대해 군과 마찰이 이어지면서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정화되지 않은 오ㆍ폐수가 경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군에서는 오ㆍ폐수가 경천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새로운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인근 마을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불편을 당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음은 위민행정이 헛구호가 아닌지?
오ㆍ폐수 처리장 인근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 모 씨는 “악취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고, 다른 취재단이 찾아와 취재를 해도 아무 반응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금 경천에는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사용,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갖고 있지만 정상 가동하지 않는 오ㆍ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어 생태계가 파괴될 수 밖에 없다.
전국 최우수 장류산업특구로 지정된 만큼 무단 오ㆍ폐수 방류에 따라 주민 생활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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