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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 순창군협의회 안보 시찰 다녀와

용산 전쟁기념관 · 오두산 통일전망대 · 인천 일원 서 ... 평화통일 안보의식 고취

2026년 06월 26일(금) 09:2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최근 (사)민족통일 순창군협의회(회장 나수복 · 이하 민족통일)는 민간차원의 평화통일 의식함양과 회원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안보 시찰을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끊이지 않은 전쟁 소식과 다양한 계층의 분열, 양극화의 심화 등 국내·외 갈등 현상들이 마음의 여유보다는 불안과 초조을 극대화 시키는 현실이다.

이에 본보는 안보 시찰을 통해서 만나는 역사적 인물(고당 조만식 선생 ·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과 하나의 국가가 둘로 나눈 상태의 일부 현장을 돌며 평화 의식 고취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기 위해 동행 취재에 나섰으며 6 · 25 전쟁일을 앞두고 기록을 남긴다.

이른 아침 삼삼오오 민족통일 회원들이 안보 시찰을 위해 일품 공원(순창읍 소재)에 모였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여운이 남은 듯 당선자를 비롯한 낙선인도 회원들을 반겼다.

첫 행선지는 용산전쟁기념관(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 이하 전쟁기념관)이었다.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 · 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기증실, 북한의 군사 도발실, 대형유물전시실 8개의 실내 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전쟁기념관에서 눈에 띄는 것과 기억에 남은 것은 ‘전사자 명비’와 ‘조국’ 제하의 시였다.(조국. 젊음은 충정의 의기로 횃불 되어 / 저 역사의 대하 위에 비추이니 / 오 찬연하여라 아침의 나라 / 영롱하게 빛뿜는 영혼의 성광 / 이어온 맥박 영원으로향하고 / 여기 찾은 소망 자손에 전한다 / 반만년 다시 누 만 년을 위해 / 곳곳마다 눈부신 꽃무지개 피어올려 / 승리로 이어지는 축제 삼으리 / 내 한 몸 으스러져 한 줌 흙 되어도 / 온 누리에 떨치고 싶은 / 오직 하나 뿐 어머인 내 나라여. 글 박경석 · 글씨 김기승).

희생자 모두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할 수는 없으나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함은 물론 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과 바르게 살아내려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는 순간이 ‘전사자 명비(名碑)’와 ‘조국’ 제하의 시(時)를 대할 때였다.


◆오두산 통일전망대(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소재).

해발 118미터의 오두산 정상에 1992년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건립된 오두산 통일전망대(이하 통일전망대)는 이산가족 망향의 한을 달래주는 장소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국민적 교육의 전당이다.

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 지역의 주택은 물론 김일성 사적관, 소학교,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한 눈에 볼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개성시 북부의 송악산도 볼 수 있다.

통일전망대 광장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망향의 그리움을 달래며, 예(禮)를 갖추는 제단과 ‘고당 조만식 선생 상(像)’이었다.

고당 선생의 삶(일대기) 속에 나 자신을 투영해보는 시간과 함께 향후 삶을 설계해 보는 여유를 즐기는 뜻깊은 여정이었다.


◆이별의 인천항 · 자유공원.

개항장 · 차아나 타운 · 이별의 인천항 · 자유공원 등 인천의 구석구석을 돌며. 장소마다 의미 부여와 함께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돼 있을지를 나름 구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자유공원)에서 만난 역사 속 인물은 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 1880년 ~ 1964년) 장군이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어록을 남긴 전쟁 신 맥아더.

‘월미도의 밤’은 많은 사유의 시간을 갖게 하는 여정이었다. “쌍고동이 울어대는, 갈매기도 슬피우는, 정들자 이별의 인천항구 .... (중 략) 마도로스 수첩에는 ... 오늘도 글라스에 맺은 인연을 항구마다 끌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물새들도 눈물짓는 이별의 인천항구(작사 세고천 · 작곡 전오승 · 노래 박경원)” ‘이별의 인천항’ 노래비에 새겨진 내용이다.

왜 하필 ‘이별의 인천항’이라 칭(稱)했을까?

과거의 어떤 모습이 이별에 방점을 찍었을까?

적어도 월미도의 밤거리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이별’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는데, 다시 한 번 월미도를 찾는다면 다른 각도의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다.

1박 2일 짧은 ‘안보시찰’ 이였으나,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동행 취재기’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부담감은 있었으나, 많은 것을 남기기 보다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짐 등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하고 ‘민족통일 협의회’라는 단체의 성격에 맞게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의 시간도 가져봤다.

전 세계적으로 한민족이 동족에게 살상 무기와 총구를 겨누는 곳 한반도.

언젠가는 이 땅에도 완전한 평화가 자리 잡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편, (사)민족통일 순창군협의회는 1982년 창립됐다.

초대 회장 故 이연식 · 양영수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40명의 회원이 뜻을 같이해 민(民) 주도의 평화통일 운동을 다양하게 펼쳤으며, 대통령 자문기구인 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평화통일 문제에 있어 한 축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나수복(19대) 회장과 김성열 사무국장이 49명의 회원과 함께 평화통일 관련 캠페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역대 회장은 다음과 같다. ◆초대 회장 故 이연식, ◆2대 박정복, ◆3대 권용택, ◆4대 故 정병문, ◆5대 · 6대 · 7대 조택관(6년), ◆8대 · 9대 故 최정수, ◆10대 김용옥, ◆11대 · 12대 김종국(4년), ◆13대 · 14대 · 15대 양영수(6년), ◆16대 박야표, ◆17대 · 18대 임석래(4년), ◆現 19대 나수복.

/ 남륭희 기자.


안보시찰 속 역사 인물 (고당 조만식 선생 ·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 오두산 통일 전망대 앞 광장 고당 조만식 선생 상

ⓒ 순창신문



◆조만식(1883년 ~ 1950년).

조만식(曺晩植, 1883년 2월 1일 ~ 1950년 10월 18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일제강점기의 교육자 · 종교인 · 언론인 · 시민사회단체인 · 정치인이다.

22세 이후 상업과 종교활동에 종사하다가 1919년 3.1만세운동과 중국 출국 실패 등으로 투옥당하기도 하였다.

오산학교에서 교사와 교장으로 교편을 잡기도 했다. 일제강점기하에 교육활동과 물산장려운동 · 국내 민간 자본으로 대학설립 추진 운동인 민립대학 기성회 운동, YMCA 평양지회 설립, 신간회 등을 주도하였다.

1946년 1월 평양 고려호텔에 감금된 뒤 한국 전쟁 중 공산군의 세력에 의해 살해되었다.
국산 물산장려운동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조선의 간디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출생하였으며, 아호는 고당(古堂),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 출처 = 네이버 위키백과.


↑↑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상

ⓒ 순창신문



◆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 1880년 ~ 1964년) 장군.

더글러스 맥아더(1880년 1월 26일~1964년 4월 5일)는 미국의 군인이다. 연합군 최고사령부 최고사령관을 지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와 미국 육군참모대학교를 거쳐 미국 육군지휘참모대학교를 졸업하고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지휘관으로 활동했다.

1937년 퇴역하고 필리핀 명예 육군 대장으로 추대되었다가, 1941년 미국 육군의 극동군 사령관으로 복귀하여 태평양 전쟁에서 싸웠다. 1944년 육군 원수로 승진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종결과 일본 제국의 항복이 있은 후 일본의 연합군 최고사령부와 재조선미육군사령부군정청를 관리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미군 사령관으로 참전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민군이 대구까지 밀고 내려왔을 때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바꾸는 데 일조했다. 1951년 4월 해리 S. 트루먼 대통령과의 불화로 해임된 이후 조용한 말년을 보내다 1964년 4월에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 출처 = 네이버 위키백과.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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