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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금과들소리 현장공연 성료

2026년 06월 19일(금) 09:56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13일. 순창군 금과면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전수관(회장 김봉호)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제24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현장공연’으로 영·호남·충청의 민속예술인들과 군민, 외국인 학생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풍성한 한마당잔치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특별자치도·순창군·순창군의회·순창문화원·순창국악원·금과면민회·금과면이장단협의회·금과면청년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현장공연 진행순서는 오전 9시부터 1부 행사로 ▲아미농악공연(아미농악단) ▲색소폰 앙상블(생활문화예술동호회) ▲행복한 노래(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 공연(금과면주민자치회) 등 식전행사가 이어졌다.

개회식에 이어 오후 제2부 본행사에서는 본격적인 농요와 민속공연이 이어졌다. ▲밀양백중놀이(밀양백중놀이보존회) ▲홍성결성농요(홍성결성농요보존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 ▲산울림난타(생활예술문화동호회) ▲화순능주들소리(화순능주들소리보존회) ▲고성농요(고성농요보존회) ▲파워로빅 댄스(생활문화예술동호회) ▲김제애밋들노래(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 ▲익산삼기농요(익산삼기농요보존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 단체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밀양, 홍성, 화순, 고성, 김제, 익산 등지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독특한 농요를 선보이면서 ‘전국 농요 한마당’의 의미를 더했다.

김봉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녹음방초 푸르름이 짙어지고 있는 보훈의 달 6월에 외국인인 유학생 80여 명과 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체험을 함께해 들소리의 진수를 느꼈을 것이다”라며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500여 년 전부터 이어온 살아있는 역사이자, 후대에 전승되어야 할 소중한 무형유산이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에서 민속예술이 8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지만, 농도(農道)인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2002년 순창농요금과들소리가 대통령상을 받았음에도 지금까지 국가무형유산지 정을 못 받았지만, 지난 22일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현장심사가 있었다”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순창농요금과들소리에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특히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본공연에서는 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금과들소리 단원들과 함께 모를 찌고 심고 호무질을 하며 함께 따라 부르는 소리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전국에서 모인 편한사진여행밴드 동호인들과 순창사우회원 20여 명이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힘을 보태고, 순창의 농경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촬영 행사로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순창농요금과들소리는 2002년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이후, 오랜 기간 보존·전승의 노력을 이어왔다.

/ 자료제공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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