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군 쓰레기 봉투가격이 환경부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 될 전망인 가운데 종량제 제외지역실시 이후 비 수혜 대상 지역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쓰레기 봉투가격인상시기와 봉투가격인상폭을 놓고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도 전북지역 쓰레기봉투 가격은 전주시의 경우, 20 리터 기준으로 현재 360원인 쓰레기봉투 값을 내년부터는 540원으로 올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익산시는 400원에서 510원, 진안군은 200원에서 300원선으로 대다수 시ㆍ군이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도, 내년도 쓰레기 봉투가격인상에 따른 타 자치단체의 인상폭과 인상시기에 초점을 맞춰 쓰레기 봉투가격 현실화 수준에 접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지역 쓰레기봉투 가격은 시 지역은 원가 대비 34%, 군 지역은 13%대로, 현재 군에서 판매되고 있는 쓰레기봉투가격은 ‘5리터 80원’, ‘10리터, 130원’, ‘20리터 260원’, ‘30리터 380원’, ‘50리터 620원’에 판매 되고 있다.
환경부 지침에는 군과 같은 자치단체의 경우 쓰레기봉투가격 현실화 수준은 20리터 400원까지 끌어올리라는 것. 군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리터 기준 260원 쓰레기봉투가격 인상폭을 놓고 비교해 볼 때 65%에 이른다.
군관계자는 인상폭에 대해 “현재까지 쓰레기봉투 가격인상폭을 정하지 않았고 다만 전북도를 비롯한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인상시기에 대해 “조례개정과 물가조정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경에나 쓰레기봉투가격이 정해져 판매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내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볼 때 평균 100원이상 인상되는 것으로 판단 군의 인상폭도 도내 수준에 맞춰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쓰레기 종량제 제외지역에 포함된 주민들은 관계가 없지만 대상지역이 아닌 지역주민들에게 짐을 짊어지게 하는 것 같다.”면서 “서민경제를 주름잡고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쓰레기 봉투가격 인상추진은 말도 안 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순창군 쓰레기봉투로 지난해 벌어들인 세입은 8,800만원으로 청소행정비용의 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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