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007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를 지난 6일 금과면 방축 검사장을 시작으로 11개 읍ㆍ면 23개 검사장에서 27일까지 수매를 완료했으나 잦은 비로 벼 작황이 좋지 않고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량도 점점 감소하는 등 농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
올해 정부는 공공비축미로 40㎏ 벼포대 96,820가마를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92,824(96%)가마를 수매했다. 지난해보다 31,140가마가 감소한 물량이다.
올해 등급별 현황을 보면 특등 6,730(7%)가마, 1등 67,376(74%)가마, 2등 17,215(19%)가마, 3등 1,312(1%)가마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보다 특등에서 21%가 줄어든 상태다.
이런 현상은 올해 추수기인 7~8월의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농민들의 주름살을 늘게 만들었다.
수확량이 줄고 그만큼 도정수율도 낮아지기 때문에 그나마 어느 정도 남아 농가소득이 더 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벼 수확량은 10~15% 감소되고 도정수율 역시 정상범위인 72%에 3~4% 하락한 68~69% 수준에 머물 것으로, 이날 벼 등급판정을 위해 수매현장에 나온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잔량 3,996가마와 타 시ㆍ군 물량을 확보하여 농관원 협의 12월 중 수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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