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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회 참가한 선수 · 관계자 집단 구토 · 설사 증세 보여 역학조사 들어가 ... 기본 안 갖춘 채 평상복 · 맨손 검열 다반사 요식업 등 철저한 위생관리 요구 절실, 형식적

2026년 03월 02일(월) 09:46 [순창신문]

 

최근 관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6 순창 U-15 동계야구리그’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집단 구토 · 설사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개 학교 선수와 코치 등이 구토를 동반한 설사 증세 등을 보이고 있다” 면서 “제 아이가 소속된 학교에서는 처음에는 6 ~ 7명이 구토 · 설사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5 ~ 6명을 제외하고는 전체가 구토 설사 중세를 보이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신문에서 다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관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모 대표는 “무슨 일이 터지면 의례적으로 식당 등을 방문 이것저것 들춰 보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평상복에 위생장갑 등 기본적인 복장도 갖추지 않고 검열이라는 명분으로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닌다” 면서 “균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은 것이고, 어떤 경로로 유입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위생관련 담당)그들이 균을 옮기는지도 모를일이다”고 항변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식중독 유발 원인에 관한)뚜렷한 물증이나 원인을 알 수는 없다” 면서 “선수 등의 경로를 파악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를 호소한 일부 선수와 관계자 등 54명의 인체 검체와 요식업소 조리도구 등 50건의 환경 검체를 확보해 104건의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순창 U-15 동계야구리그’에는 9개팀 300여명이 선수와 관계자가 함께 했다.

관내 일반음식점을 통해 선수 · 관계자 등이 조식 · 중식 · 석식을 먹었으며, 급식업체가 아닌 일반음식점이어서 보존식은 없다.

인체 검체는 혈액 · 소변 · 대변 · 체액 · 조직 등 인체에서 채취한 가검물로, 진단 검사의학과에서 질병의 선별 진단 경과관찰에 활용되며, 검체는 위탁기관에 보내는 경우 보관 · 이송 조건관리 문서 보존 기준이 정해져 있다.

/ 남륭희 기자.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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