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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수술실 고가의료장비 관리 허술

2천3백만원 마취기 먼지 쌓인 채 긴잠…재물관리 허점 보여

2007년 11월 06일(화) 20:36 [순창신문]

 

 
▲수술실 한쪽에는 고가의 마취기와 수술대 등이 제 기능을 못하고 진열되어 있다.


▲수술실 칸막이 하나를 두고 값비싼 의료장비가 잠을 자고 있다.



각종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수술을 요하는 환자들을 위해 설치된 의료원 수술실이 기능을 하지 못하고, 창고로 활용되고 있어 주민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사진>


특히, 수술실 특성상 환자치료 시 감염을 예방하기위해 무균 및 청결함을 유지해야하는 수술실이 용도에 맞지 않게 이용되지 않았고 국민의 세금으로 고가의 의료 장비들이 거의 사용치 않은 채 진열되고 있어 의료지원체계에 허점을 보여줬다.    


의료원 내 수술실에 보관하고 있는 잠자는 의료 장비는(군 10월말 자료) 크게 13점에 9천2백여만원(구입당시 가격).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이들 장비 대부분은 수술이나 진료를 목적으로 구입한 의료기기다.   


내구연한이 지난 일부 의료장비는 불용처분을 하지 않고 보관상태로 있어 장비관리에 허술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수술실 내 탈의실 기능으로 쓰이는 3평 남짓한 방에도 역시 한쪽에는 담배꽁초와 음료수 캔, 정리되지 않는 의료기기와 함께 뒤엉켜, 청결을 유지해야 함에도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뒤늦게 현장을 목격한 의료원관계자들도 어이가 없는 듯 부랴부랴 청소에 나서는 웃지 못 할 일이 발생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수술실을 청결유지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고가의 의료장비를 보관함에 있어 허술한 점에 대해서는 곳 바로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히고 “수술실에 보관된 물품에 대해서는 재물조사를 통해 사용여부를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설명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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