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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팔 새마을지도자 순창군협의회장 새마을 훈장(근면장) 수상 영예

2026년 01월 26일(월) 10:0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최근 정병팔(75 · 동계면 서호마을) 새마을 지도자 순창군협의회장이 ‘새마을 훈장 근면장’을 수상했다.

삼십 년을 훌쩍 넘긴 긴 여정을 새마을 운동 현장에서 근면함으로 함께해 온 정 회장은 사랑의 좀도리 쌀 모으기, 사랑의 김장 나눔, 소하천 맑은 물 가꾸기, 사랑의 집고쳐주기, 홀몸 어르신 초청 효나들이, 에너지 절약운동 캠페인, 행복홀씨 입양사업, 재활용품 헌옷 모으기 사업, 농촌일손돕기와 도농교류 등 새마을 지도자회에서 펼치는 다양한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새마을 훈장 근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는 전언이다.

다음은 강산이 세 번 바뀌고도 남은 긴 시간을 새마을 운동 정신 계승과 실천에 앞장서 서 온 정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一問一答)을 정리했다.


◆새마을 지도자로써 최고의 상이라고 할 수 있는 새마을 훈장 수여를 축하드립니다. 새마을 운동을 처음 접한 시기와 계기가 있다면?

▶1988년 고향인 동계면 서호마을 새마을 지도자로 선임되면서 처음 새마을 운동 접했으며, 그 시절엔 어른들이 주로 지도자를 했었는데 젊은 사람이 한 번 해보라는 권유에 새마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마을에서 최연소로 새마을지도자를 지냈으며, 면 단위에서 다섯 차례 회장을 역임했으며, 쉼 없이 지금까지 새마을지도자로서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합니다. 강산이 세 번 바뀌고도 남을 만큼의 긴 시간을 새마을운동과 함께 해오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

▶지금처럼 먹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시골 생활이라는게 고만고만해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시절이였지만, 새마을운동이라는 것이 같이 잘먹고 잘 살자는 뜻도 있으니까. 나 보다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된장, 고추장을 주민들에게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고, 큰 도움은 아니지만 십시일반 성금도 전해주고 했던 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을 하다보면 기억에 남는 일도 아쉬운 점도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면?

▶예전에는 마을 구심체(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활동을 동네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들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쉽다.

새마을 지도자 활동을 하면 그 당시에는 대중교통 이용시 할인해주는 제도도 있었고, 약간의 지역 공동체에서 약간의 권한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없어서 그런지 누가 앞장서서 봉사하려 하지 않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같은 활동을 하고 있는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샘을 깊이 파다 보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온다. 무슨 일이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근면함과 오래 지속하는 끈기 필요한 것 같다.

조금씩 하다가 그만두고, 다른 일하고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없으니 꾸준히 끝까지 하는 끈기가 중요한 것 같다.

/ 남륭희 기자.

ⓒ 순창신문


↑↑ 처음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할 당시 신분증 새마을지도자 증 앞면 후면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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