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동부권 균형개발 차원에서 군으로의 이전이 확정된 도로관리 사업소 순창이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로관리 사업소는 전북도가 지난해 연말 군으로 이전하기로 확정한 이후 부지선정 문제로 군과 난항에 난항을 거듭한 끝에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군의 결연한 의지가 결집되어 마침내 지난 6월 20일경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이라는 대 원칙아래 적성면 고원리 일대로 이전하기로 최종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그동안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의 조짐으로까지 번질뻔 했던 도로관리사업소 이전문제가 당초 취지에 맞게 원만히 일단락됨에 따라 군민들은 다시 희망과 기대 속에 낙후된 순창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전북도는 도로관리 사업소 이전작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비 31억4,200여만원을 투입 오는 2010년까지 적성면 고원리 일대 2만7,920㎡부지에 1,520㎡규모로 사업소를 이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말까지 전북도는 행정자치부에 165억의 지방채 승인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며 이달 말 승인이 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20일 도유재산관리 계획 승인을 위한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계업체 선정까지 완료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군에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단축시행하고 토지매입과 이전부지까지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사업소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특색있는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등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내년 연초에 예산확보를 통해 토지매입을 조기 완료해 기반시설 조기 착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방도 유지, 보수 및 재난, 재해 관리의 기능을 수행할 도로관리사업소에는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2,000여명의 민원인이 찾고 있어, 군으로 이전하게 되는 오는 2010년경에는 보다 원활한 도로 유지관리는 물론 낙후된 순창군의 지역발전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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