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왕복 2차선 1.7㎞ 구간 순창경찰서 부근에서 금산 골프장까지 이어지는 군 도로개설공사가 19억여원을 들여 지난 3월에 시작,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수억원을 들여 만든 도로가 누구를 위한 도로인가에 논란과 함께 파문이 커지고 있다.
또한 군이 지역경제 등을 고려해 골프장을 유치하기 위한 것은 이해하지만 특정업체에 특혜가 아니냐는 비난여론 마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들 공사차량과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잦아지면서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공사 중인 중장비들을 피해 운행하고 있다.
특히 금산 일대 농사용 금산저수지(순화2제)는 많은 예산을 들여 준설하고 있지만 공사현장에서 모래, 자갈 등 토사가 흘러들어 있는가 하면 금산저수지는 흙탕물이 가득해 경천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
자주 금산을 찾은 지역주민 김 모(55세, 순창읍) 씨는 “군이 개설한 도로가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왜 개설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공사현장을 보면 감독관청이 무얼하고 있는 지 대책마련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군은 군비의 혈세인 만큼 사업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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