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버스도 안 들어가는 순창의 대표적 오지마을인 적성 도왕과 구림 과촌ㆍ이율 어르신들이 세상나들이를 했다.
군의 주요 산업시설과 관광지 등을 돌아보는 이번 나들이는 군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완수)가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준비했다.
나들이에 앞서 사회복지협의회 순창읍지회(회장 김애리)에서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등을 직접 밀어주는 목욕봉사와 함께 점심을 대접하며 위로연을 열었다.
위로연에는 강인형 군수도 참석 ‘오지마을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마을 주민들과 두메산골에서 사는 어려움 등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산업시설 견학에서는 군의 대표적 기업인 청정원을 방문 순창고추장과 간장 등 장류의 제조과정과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풍산면 소재 오산요양원의 운영상황 등을 브리핑 받았다.
또한 한창 건립중인 공설운동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율과 완공 후 시설이용 계획 등을 보고받고 강천산으로 이동 병풍폭포와 구장군 폭포 등을 관광하는 순서로 나들이를 마쳤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도왕마을 서옥자(72)할머니는 “태어나서 처음 강천산 구경을 했다.”며 “마을 밖으로 나온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들이는 군과 협의회에서 시행중인 오지마을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 외에도 푸드뱅크와 자원봉사, 한방의료봉사 등 여러 사업을 시행중이다.
오지마을 돕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군과 협의회는 농촌복지의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내년부터 10여개 마을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