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민간 자본 보조사업(군비)으로 이뤄지고 있는 마을 모정 신축공사가 군내 곳곳에서 사업이 완료됐거나 준공이 예정된 가운데 최근 적성면 대산마을 모정신축공사가 시공과정에 부실시공을 했다며 주민들이 주장하고 나서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사진>
남원시 G업체가 시공하고 민간자본 보조로 실시하는 대산마을 모정신축공사(대산리 32-1번지. 공사기간 07.1.8-5.30일까지)는 사업비 19,731,000원을 투입해 연면적 17.49 ㎡. 목조 한식 시멘트기와 건물로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4일 주민들은 “시공업체가 기초 터파기 공사이후 기초 잡석 다지기를 시공한 후 목공사를 실시해야 하지만 시공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사업을 강행해 왔을 뿐 아니라 기둥과 마루 등 원목 도면 공정에 삽입돼있는 도장공사도 이행하지 않은 채 준공을 보려고 하고 있다.”며 주장 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에 미적요소인 나무기둥과 지면에 연결하는 화강석 주춧돌도 설계도면에 명시돼 있는 기준을 무시하고 표준에 맞지 않게 시공했다.”며 부실시공을 자초한 시공사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주민들은 또 “민간보조사업이자 마을 숙원사업성격이라는 점을 들면 행정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도감독을 할 책임이 있다.”며 “주민들이 어려움에 직면할 때 전문성이 확보된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약 당사자간의 일이기 때문에 끼어들 성격이 아니라는 강 건너 불구경식의 발언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공 업체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장하는 기초 터파기공사를 이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사실을 인정한다. 주춧돌도 당초 도면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도장 부분도 주민들과 합의 후 적절한 시기에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사업규모에 비해 현실성 없게 낮게 책정된 시공 단가가 이를 부추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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