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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마도 체험학습, 바다 건너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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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7일(월) 09:0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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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지난 달 24일 쌍치(교장 강병호)·시산초등학교(교장 강대철) 전교생 및 인솔교직원 40명은 이른 아침 쌍치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했다. 점심 무렵 부산에 도착해 학생들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를 먹고 조선통신사관을 찾아 조선과 일본이 교류하던 역사를 배우며 "우리가 타는 배도 통신사들이 건너던 길과 이어진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 조선통신사의 역할 및 여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당대의 역사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통신사관 체험을 마치고 엑스더스카이 전망대로 이동하여 100층 전망대에 올라 부산 전경과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장대한 여행의 시작을 실감했고, 넓고 넓은 부산 바다 전망에 대해 놀라워하였다. 이후 일정인 태종대로 이동하여 다누비열차를 타고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였다.
지난 달 25일, 부산항에서 국제여객선을 타고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특별한 체험학습 여정을 시작하였다. 본격적인 대마도 체험이 이어졌다.
제일 먼저 방문한 나카라이 토슈 문학관은 대마도 출신으로 춘향전을 번역하여 일본에 소개한 나카라이 토슈의 생가이자 문학관, 기념관을 겸하고 있어 일본 근대 문학의 흐름과 우리나라와의 관련성을 살펴보며, 문학이 시대와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팔번궁신사를 들러 각자 마음속으로 복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저녁 식사 후에는 호텔 근처 마트를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 등을 사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우리나라와 더욱 깊은 인연을 가진 장소들을 둘러보았다.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 앞에서는 일제강점기와 조선 왕실의 비극을 되새기며 묵직한 역사의 교훈을 느끼며 해설사가 들려주는 덕혜옹주의 비련한 생애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마도의 이즈하라 지역에서의 방문을 뒤로하고 히타카츠로 이동하여 한국전망대를 방문하였으며 맑은 날씨 속에 멀리 보이는 부산 땅을 바라보며 “가까운 듯 멀었던 거리”를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인 미우다 해변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모래사장을 거닐며 푸른 파도와 함께 이번 체험학습의 추억을 가슴에 새기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우던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학이 눈앞에 펼쳐지니 훨씬 더 생생했다”, “멀리 떠났지만 결국 우리와 연결된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됐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나라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쌍치초등학교 교장은 “농촌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교과서 속 실제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글·사진 쌍치초등학교 교사 정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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