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6일 실시된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 대세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고향이 순창인 정동영 후보는 16일 대통합 민주신당의 강원ㆍ충북지역 순회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가 제주, 울산 경선에 이어 이날 강원ㆍ충북 경선에서도 합계 1위를 차지,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29일 광주ㆍ전남 경선에서도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범여권 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한 손 후보는 초반 4연전에서 종합 2위로 내려앉으면서 이른바 대세론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정 후보는 당초 예상을 깨고 첫 경선에 이어 두 번째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정 후보측은 오는 29일 실시될 광주ㆍ전남 지역 경선에서도 수위를 달려 일찌감치 대선후보로 결정짓겠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이번 첫 주말 4연전에서 내가 승리한 것은 지역의 통합과 계층 통합의 의미가 있다.”면서 “그 힘을 갖고 본선에서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차기통합의 정부를 만드는데 확신을 갖고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동영 후보, 인터뷰
■ 가장 큰 승리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2002년 제주에서 시작한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3등을 하고 정동영은 4등을 했다.
울산에서 노무현 후보가 일등하고 광주에서 태풍이 불었다.
광주ㆍ전남, 부산ㆍ경남에서 경선을 확정지을 것이다. 그 힘으로 본선에 나가겠다.
지금 후보 세 사람이 끝까지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바란다.
■ 비노, 친노 구도가 만들어졌는데?
= 지금까지 정면돌파를 했다. 경선이라면 세게 붙는 것이 좋다. 확실하게 일등하면 군소리를 못한다. 그 힘으로 본선을 돌파하겠다.
■ 갑자기 친노 후보의 단일화로 3강 구도에 대하여 한말씀?
=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중에 어떤 사람이 국민 눈높이에서 이명박 후보와 한판 해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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