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벌에 쏘여 숨지거나 부상당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조상의 묘를 가꾸기 위한 벌초작업이 시작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일경 장수군 야산에서 벌초하던 주민이 벌어 쏘여 숨진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9~10월 벌에 의한 사고가 많이 접수되는 것은 이 기간이 벌들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시기인데다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의 벌초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초를 하거나 등산을 하기 위해 산을 찾을 경우 가급적 요란한 색깔의 옷을 피하고 냄새가 진한 향수나 화장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벌초 도중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자세를 최대한 땅에 낮춰 땅에 엎드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벌에 쏘일 경우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손으로 침을 빼지 말고 신용카드 등을 밀어서 제거해야 하며, 호흡곤란 등 증세가 있을 때에는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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