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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전 작가, 수(水) 생(生)의 공간 기획전 펼쳐져

‘예술에서 답을 찾다’작가와 소통의 시간도 가져

2025년 01월 15일(수) 09:5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공립 섬진강미술관이 기획한 ‘이기전 작가 초대전’이 지난 8일 오후 2시 섬진강미술관(적성면 평남소재)에서 ‘水 : 生의 空間’을 주제로 펼쳐졌다. (관련 기사 본보 제1199호 10면 참조)
“자연의 색채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물의 근원을 발견하고 수면에 녹아드는 물빛에 현혹되었다. 투명한 물, 표현의 한계를 잘 알기에 노자의 상선약수에 나오는 글처럼 물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작업에 몰두했다”고 밝힌 이 작가는 “오랜기간 동안 강변에 머물렀다. 강가에 펼쳐진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를 관조했던 풍광이 지금도 파노라마처럼 연상된다” 면서 “강에 비친 노을로 더 붉어진 석류, 호반의 수련, 청초한 물매화가 피어나는 고요한 생의 공간이 있는가 하면 긴박한 생동감과 절묘한 질서가 어우러진 생의 공간도 있다”고 작품 설명을 대신했다.

이날 기획 전시에 앞서 ‘에치코 츠마리트리와 섬진강(농촌마을의 문화예술프로젝트 · 예술에서 답을 찾다)’을 주제로 군 관계자와 동료 작가가 함께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작가는 “옥천골미술관, 섬진강미술관, 레지던스 공간 등 순창은 예술을 접목 시키기 위한 거점이 잘 조성돼 있으며, 문화 예술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요소가 넘치는 곳이 순창군이다” 며 “버려지고 없어질 것들을 활용안 작품 구상과 완성에 있어 구상은 작각가 작품 완성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전 작가는 영생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미술을 전공 ·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번 전시회는 섬진강미술관에서 오는 2월 11일까지 펼쳐진다.

/ 남융희 기자.


참고
상선약수(上善若水 · 노자 도덕경 제8장) :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으로, 만물을 이롭게 하는 물의 성질을 이상적인 경지로 삼는 도가의 말이다.
“선 가운데 가장 높은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자라게 하지만 그렇다고 깨끗산 곳에 있으려고 다른 물건들과 다투지 않는다” “또한 이 세상에 물보다 더 무르고 겸손한 것은 없다”고 했다.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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