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적 혜택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 지역에서도 고등학생 비 보이 팀이 결성되어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로 결성된 지 3년이 된 순창제일고등학교 브레이크 댄스 동아리반 ‘B-passion'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사진>
브레이크 댄스 학원 하나 없는 이곳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난 6월 16일 열린 제 3회 고창 복분자 축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한 제일고 댄스 동아리팀은 지난 5월 26일 열린 제 11회 청소년 모악 축제에서도 댄싱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제40회 황토현 동학축제 청소년 축전에서 댄스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일고 3학년 학생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B-passion’은 이미 순창지역에서는 스타 대접을 받을 만큼 유명세가 대단하다. 관내 중학교 축제에 초청되기도 하고 순창 지역 행사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초대될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이미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열정적으로 브레이킹하는 모습에 반한 여학생 팬들도 꽤 있을 정도로 이미 스타덤에 올랐다.
학교의 관심도 남다르다.
이들 댄스 동아리팀을 위해 연습실을 마련해주고 전면에 거울을 설치해 줄 만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의 꽃을 피우려는 학교의 의지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해주려는 교육적 목표가 담겨져 있다.
‘B-passion’의 리더 박인용(3학년) 군은 “밤늦게까지 연습하느라 고단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힘든 건 다 잊어버리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