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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 진흥원, 축사 냄새 잡는 미생물 발굴

악취 저감 처리로 돈사 내 복합악취 33% 감소 효과 확인

2025년 04월 02일(수) 10:11 [순창신문]

 

ⓒ 순창신문---



최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축사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가축 분뇨의 퇴비화 및 액비화 과정에서 나오는 기체 상태의 물질로, 인근 지역에 불쾌감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등 다양한 처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

이 가운데 생물학적 방식은 물리·화학적 처리에 비해 설비 비용이 낮고, 생태적 안전성이 높아 최근 친환경 축산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생물학적 접근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연구 결과 진흥원은“총 16종의 악취 저감 미생물을 발굴했으며, 특히 SRCM 116907 균주는 실험실 수준에서 암모니아를 93.56% 감소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결과 복합악취가 33%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으며, 세부적으로는 암모니아 83%, 황화수소 55%, 메틸메르캅탄 95%가 각각 감소해, 해당 미생물이 축사 내 악취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SRCM 116907 균주는 커피박과 함께 발효했을 때 축분 악취 저감에 더욱 효과적이었으며, 해당 연구는 2024년 국내 학술지에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련 순창군과 진흥원은“연구 성과를 바탕으로‘2025년 순창군 맞춤형 축사환경 개선 미생물 소재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악취 저감 미생물 원천소재 확보, 퇴비 부숙화 연구, 축산 농가 연계 실증 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악취 분석, 설사 및 혈변 개체에 대한 유해미생물 분석, 인근 수질분석 등 축사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 농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mifi.re.kr)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 남융희 기자.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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