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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유학·인구 늘리기 정책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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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는 사유지 훼손
사생활 침해는 누구 책임?
흔적 없이 사라진 농작물은 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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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5일(수) 11:1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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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군 인계면 갑동리 12번지에 조성된 농촌 유학생과 가족들을 주거시설 전경, 왼쪽 멀리 보이는 곳이 인계초등학교. | ⓒ 순창신문--- | |
“귀농해서 제일 많이 속상하고, 화나고 맥 빠지는 날. 2025년 2월 27일. 1996년 6월 28일 순창으로 주소이전하고 그해 10월 울릉도 종(種) 3년생 명이나물(일명 산마늘) 1,000포기를 애지중지 자식처럼 2 ~3년에 한 번씩 포기 나누어 30여년을 키웠는데(쪼그리고 앉아)... ..., 하루아침에 대부분(머위, 취나물 등) 흔적 없이 사라지고 ... ... 이런 황당한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괘씸하고 너무너무 화나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군이 허가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사유지 훼손과 사생활 침해를 주장하며, 푸념 섞인 하소연을 쏟아낸 주민의 일성이다.
최근 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농촌 유학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농촌 유학의 경우 만족도와 인구 증가에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학생을 비롯한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들을 모색(농촌유학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계면 갑동리 12번지에 조성되고 있는 공동건축물 인근에 살고 있는 김 모씨는 “농촌 유학 · 인구 늘리기 정책도 좋지만, 개인 토지에 수로관을 매설하는 등 행위를 하면서 토지주와 협의나 통보 등 어떤 행동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생각이다” 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등·하교 데크 통행로 등)가 불가피하다 할 지라도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받아야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사려 깊지 않은 공사 진행으로 흔적 없이 사라진 농작물 피해는 누가 책임지며, 마음의 상처는 또 어떻게 할 거냐”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제기된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인계면, 팔덕면, 적성면 등 총 3곳에 조성하고 있는 농촌유학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을 마무리해 농촌 유학을 온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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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수로관(생활하수관 포함)이 매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간 · 이 구간에 파릇파릇한 명이나물은 사라지고 없으며, 농가 주민은 화나고, 속 터지는 상황. (오른쪽 동그라미 안은 명이나물) | ⓒ 순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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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촌 유학생들의 등·하교를 수월하게 해주기 위해 조성된 데크길이 정작 인근 주민에게는 사생활 침해?
인근 민가의 마당과 집이 훤-이 내려다 보인다. | ⓒ 순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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