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면 일대 대규모 양계장 건립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하림이 쌍치면에 육계 및 가공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환경 오염 조건을 들어 반대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하림 계열사인 농업회사법인 (유)익산이 쌍치면 운암리 417번지 일원에 총 9,043평 면적에 대형 양계사 5동과 관리동 6동 등 3,355평 규모의 양계장을 건립하여 양계 약 6만수를 키울 목적으로 지난달 19일 군에 허가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쌍치면 양계장유치반대위원회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복분자 등 친환경 농작물이 생산되고 있는데 대규모 양계장이 들어올 경우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산 감소와 조류독감 발생시 인체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다.”며 결사반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쌍치 주민 830여명이 양계장 설립 반대서명을 하며 공장 설립은 무조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해 조류독감 사례 등으로 보듯 대형 양계장은 쌍치면 주민들의 인체 건강에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양계장 설비가 덴마크 식과 뉴질랜드 식을 병행해 외부와의 공기흐름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군은 “현재 육계 가공공장 서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여론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라 서류검토가 끝나는 대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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