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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문화연구원, 복흥면·쌍치면 미래문화유산 활용 방안 답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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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전 생가터, 구암사, 김병로 생가, 훈몽재 등 답사하며 활성화 대책 논의
이용숙 전 전주문화재단 이사장, 김다경 소리꾼 등 다양한 전문가 초청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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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7일(수) 09:5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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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문화연구원은 지난 16일 순창군 복흥면, 쌍치면 일대를 찾아 ‘2024 지역미래문화유산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지역미래문화유산답사는 순창의 유무형의 지역미래문화유산을 미래자산으로 삼기 위한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실험 프로젝트로 옥천문화연구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옥천문화아카데미와 결함해 운영하는 로컬브랜딩사업이다.
박창권 이사장은 이날 답사에 앞서 “옥천문화연구원과 같은 전문 민간단체와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숨은 보물 같은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관광과 관련하여 순창이 미개척지나 다름없지만 지역민의 힘으로 한 발 한 발 걷고 실천하면 순창도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오래 살고 싶은 고장이 될 것”이라면서 답사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일정은 허인석 동산초등학교(순창군 복흥면 소재) 교장 선생님이 가세해 복흥면과 쌍치면의 자연, 인물, 문화, 역사자원 등을 직접 설명하고 답사 일행들이 순창 미래문화유산의 한계와 가치 창출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답사는 복흥면 하마마을의 강산 박유전 명창 생가터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 불교와 관련한 최초의 언해서인 월인석보 권 15가 발견된 구암사,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의 출생지인 가인 김병로 생가에 이어 훈몽재 등을 찾아 미래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순창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를 탐색하는 기회였다.
서편제의 비조로 일컫는 박유전 생가는 현재 생가의 흔적은 고사하고 밭으로 경작 중인 가운데 안내판만 서 있는 상태로 있다. 이곳에서는 박유전 명창을 시작으로 정재근, 정응민, 정권진 명창 등에 이어 윤진철 명창이 그 계보를 잇고 있는데, 이날은 윤진철 명창의 제자인 김다경 소리꾼이 박유전 생가터에 서서 춘향가 중 이별가와 단가인 사철가 직접 연주해 참여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판소리 연주를 함께 들은 마을 주민은 “간간이 박유전 생가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은 봤지만 여기서 직접 서편제 소리를 듣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구암사로 이동한 일행들은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이용숙 교수를 모시고 구암사가 한국불교문화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문화적, 교육적, 문화유산으로서의 비중에 비해 순창군민을 비롯한 외지인들의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가인 김병로 생가에 이어 답사단들은 훈몽재를 시작으로 추령천을 따라 걷는 ‘선비의 길’을 함께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후 옥천문화연구원은 훈몽재 세미나실에서 류승훈 훈장의 서예작품 시연과 훈몽재의 설립 배경에 얽힌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순서로 오희자 한국차문화디자인연구소 대표가 직접 주재하는 전통차 문화체험과 시음 행사 등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북돋웠다.
전통차 시음 활동과 동시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박재순 순창문화원 사무국장을 필두로 김숙희 문화재학 박사, 이영덕 재단법인 문화유산마을 원장, 김종덕 문화유산연구소 길 대표, 허인석 동산초등학교 교장, 차현아 베러뷰티삽 원장, 임근영 린다 마카롱 대표, 김병두 옥천문화연구원 원장, 안수희 인계초등학교 교장, 이금환 고창군환경교육센터장, 박재완 여행작가 등이 답사 과정에서 경험한 순창의 미래문화유산 등에 관한 허심탄회한 의견과 향후 과제 등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답사에는 박창권 옥천문화연구원 이사장, 설정환 순창사무소장을 위시해 30여명이 답사 대열에 참여해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의 늦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옥천문화연구원은 지난 3월 설공찬전 무대인 순창군 금과면에 이어 이번 복흥면, 쌍치면답사를 통해 노정된 성과를 분석해, 순창을 찾는 귀농귀촌인과 관광객들이 순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미래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관광 상품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 글·사진 설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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