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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제19회 순창장류축제’성료

2024년 10월 16일(수) 10:55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사흘 동안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전통 발효식품의 깊은 맛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축제기간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이는 지난해 방문한 관광객을 훨씬 웃도는 인파로 ‘순창장류축제’의 명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여론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의 괄목할만한 증가로 순창고추장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발효나라 1997’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가래떡 잘게 잘라’는 총 300m에 달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수천 명의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장면은 축제의 백미로 평가받았으며,‘도전 다함께 순창장류 만들자’프로그램 역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또한, 참가자들은 고추장 명인의 세심한 지도아래 직접 고추장과 된장을 빚었으며,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깊이 있는 맛과 정성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최영일 군수가 앞장선 가운데,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행렬단과 함께 순창고추장의 찬란한 역사를 재현했다.

축제장 내 11개 읍·면의 특색 있는 먹거리 부스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순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야간에 진행된 DJ&EDM 불빛쇼와‘장류마을 좀비야 놀자’이벤트는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전통 장류 마을과 현대적인 EDM 문화의 결합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환경 보호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한 결과,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이 작년 대비 40% 감소했다.

최영일 군수는 폐막식에서“순창장류축제의 성공은 군민 여러분의 한마음 한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더 감동적인 축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남융희 기자.
jbnyh@hanmail.net


ⓒ 순창신문---


↑↑ 지난 12일, 장류 축제가 펼쳐진 발효테마파크 주 무대에서는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최영일 군수, 손종석 군의회의장과 축제추진위원, 주민 등 300여 명의 단원 한마음으로 축제의 흥을 즐겼다.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는 전북 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순창지역의 전승 농요다.

ⓒ 순창신문---


↑↑ ‘제19회 순창 장류 축제’가 한창인 지난 12일, 순창 출신 판소리 5대 명창 추모 공연이 펼쳐졌다.
박천음과 유랑 풍물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박미선, 박종훈, 최지안, 출연자 전원과 관객들이 함께한 대동 놀이 국악 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백미로 자리했다.
판소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언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순창군은 매년 5대 명창추모 공연을 펼치고 있다.
순창은 19세기 중반 판소리 전성기 시절 서편제 창시자 박유전과 동편제의 또 다른 거장 김세종을 배출한 판소리 중심지로 후기 8명창의 한사람이었던 장재백, 장판개와 배설향과 그의 아들 장영찬, 성운선, 박복남 등이 판소리 전통을 이어왔다.
또한, 19세기 전반 주덕기 명창이 활동한 지역이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이금주, 박미선, 박종호, 우정문, 정호영씨 등 이 순창을 연고로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순창신문---


↑↑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펼쳐진‘제19회 순창장류축제’이벤트 무대에서 ‘다 함께 고추장 만들자’체험 행사에 관광객 300여 명이 대거 몰렸다.

ⓒ 순창신문---


↑↑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펼쳐지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는 메주나라, 국화거리,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포토존 등 10여 개의 다양한 포토존이 곳곳에 배치돼 순창장류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생 샷을 찍으며 추억을 선사했다.

ⓒ 순창신문---


↑↑ ‘제19회 순창 장류 축제’가 한창인 지난 12일, 순창장류체험관에서 순창고추장 체험을 마친 외국인들이 뻥튀기와 인절미 체험을 하고있다.

ⓒ 순창신문---


↑↑ 12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순창고추장을 실은 우마차를 호위하며 임금님 진상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옥천고을 대취타대를 선두로 전북 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의 지휘 아래 장독대에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를 실은 우마차를 호위하며 순창군 캐릭터, 만장기, 봇짐장수들이 호위무사와 장군들이 뒤를 따르는 순창고추장 임금 진상 행렬이 이어졌다.

ⓒ 순창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회장 서애숙)는 ‘평화공감 통일콘서트 백두·한라 예술달 공연’을 지난 12일 장류축제장 주무대에 마련했으며, 관광객들에게 순창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통일떡’을 전달했다.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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