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정기인사에 따라 새 전북본부장에 김영백(53세 순창출신) 조사국 부국장이 임명돼 이달 2일자로 부임했다.
순창출신인 김 전북본부장은 “고향에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금의환향한 소감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오랜만에 전북지역에 내려와 보니 서울지역에서 있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경제침체가 심각한 것 같다.”며 “지역경제활성화와 도민들의 경제마인드 함양을 위한 한국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운전자금 등으로 지난해보다 200억원가량 늘어난 1,919억여원을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전북경제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통해 현실 적합성이 높은 대안제시를 위해 조사연구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본점 통화금융정책 수립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 뛰어들겠다는 그는 “개방경쟁시대 금융을 잘 모르면 살기 어려운 만큼 도민들의 경제마인드 함양을 위해 경제교육 및 경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선 사령탑과 지방근무가 처음인 그는 서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한국은행에 입사, 본부 금융제도과장을 거쳐 런던사무소에서 근무하며 해외경험 및 감각을 쌓았으며, 경제조사연구업무가 전문분야로 통하고 있다.
각종 운동을 즐겨하는 그는 부인 고신애(51)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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