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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속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 ... ‘회장’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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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선관위, 절차상 결함 있어 당선 무효
당선인 측, 규정도 제대로 숙지 못한 선관위 졸속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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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3일(수) 10:59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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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 단체의 협의회장 선출 과정을 두고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 끼치는 단체가 맞느냐?, 시정잡배들이나 하는 짓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등 여론과 함께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순창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옥식 · 이하 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회장 선출을 위해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기옥종 · 이하 선관위)를 설치하고 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제8대 회장에 임 모씨가 당선됐음을 공표 했으며, 당선인 소감까지 청취하고 잘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선관위가 “위임장 위조 등 절차상의 결함이 있다” 며 당선 무효를 선언하면서 당선인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형국이다.
특히, 선관위는 당선인에 대한 당선 무효 뿐만 아니라, 한 모씨를 새로운 회장에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까지 교부함으로써 한 단체에 수장이 둘인 아이러니한 상황을 전개한 장본인으로 낙인찍히고 있다는 지역 여론의 평가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선거 과정에서 위임장에 기재된 내용이 서로 상이함을 발견했다. 위임자가 위임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조차도 모르고, 위임 받으로 간 사람이 위임자는 알아서 작성하겠다고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 며 “위임장 양식도 각기 다른 것이 제출됐음을 확인했고, 현 회장도 모르는 정관 개정의 내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애초 당선인으로 알려진 임 모씨는 입장문을 통해 “정관과 규정에 근거하여 적법 절차에 따라 투표가 종료되고, 당선인 확정과 의장의 당선인 공표, 당선인 인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선거관리 위원장을 비롯 일부 위원들이 위임장이 사기라는 임의적 판단과 함께 당선무효로 결정한 것은 엄연히 선거관리위원회의 직무 범위를 벗어난 월권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생각한다” 며 “정관 개정과 제 규정 제정 절차까지 믿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선관위이 행태를 이해할 수도 없으며, 이런 상황을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이 모씨(58 · 순창읍)는 “채근담에 이런 글귀가 있다. 은혜를 베풀 때는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없는 사람에게 하라. 이는 의도를 가진 선행은 자선 행위가 아니라 장사에 가깝다라는 뜻으로 진정한 선행이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 남들은 물론 자신 조차도 자신의 베푼 선행을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 며 “그것이 바로 진정한 선행이다”고 꼬집으며, 단체의 이름 값이 아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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