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저녁 금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대나무 달집이 터지는 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잡귀잡신을 몰아내는 소리다.
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가 준비한 이번 금과면 달집태우기 행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만큼 회원들은 달집만들기에 크게 공을 들였다.
특히, 아미농악단의 풍물소리와 함께 시작된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은 소원지를 직접 써서 걸고 가정과 마을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면서,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면서 근심걱정이 없는 한해를 소망했다. 또한 찰밥과 부름, 귀밝이술을 나눠 마시며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