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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

장류메카 군이 전통장류제품에 대한 바실러스 세레우스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발효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03월 14일(수) 11:30 [순창신문]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


장류메카 군이 전통장류제품에 대한 바실러스 세레우스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발효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읍 백산리 장류산업특구지역 인근에 들어설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는 2007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400억원(국비 300억, 도비 50억, 군비 50억)이 투입돼 2만평의 부지에 7,500여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1천평 규모의 발효미생물관리센터 1동과 HACCP플랜트 2동 3천여평, 보육창업센터 2동 3500평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지난해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와 도를 오가며 고군분투한 결과 우선 올해 추진할 사업비 52억원(국비 40억, 도비 4억, 군비 10억)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도 사업자체가 군 자체사업이 아닌 산자부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국비확보나 예산확보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는 전국 발효식품산업클러스터로서 안전성 확보, 생산시설, 미생물종합관리센터, 보육창업센터 등을 설치해 우리나라 발효식품을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통해 미생물관리를 통한 식품위생법 안전성 문제해결과 기능성 식품화가 가능해진다.


순창장류는 현재 72개 업체가 집적화되어 있으며 2,400억 매출달성(43.6%)으로 고용인력 610명, 지역농산물 구입 60억원으로 순창지역경제의 52%를 담당하고 있다.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 필요성


▲지난해 8월 29일 입법예고된 장류식품 규격개정 기준(바실러스세레우스 1g당 1만마리 이하)에 맞는 장류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업체마다 10억~20억 정도의 별도 생산시설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전통발효식품의 경우 1g당 1백마리~1천만마리 까지 검출되고 있다.


전국 장류관련 업체는 순창의 72개 업체를 비롯해 1,400여개 업체에 이른다. 이들 업체 대부분은 가내 수공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식품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동생산시설’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며 이에 대한 정부지원의 필요성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만약 센터건립이 안될 경우,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는 전통발효식품산업이 붕괴되고, 그 결과 1차 산업 기반 타격과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하였던 국가시책(G7프로젝트, Foodomics, 향토전략산업육성, 지역혁신특성화사업, 신활력사업 등)유명무실화(동반상실)초래는 물론 순창의 경우 총 1천억원 손실 예상(전통과 공장장류 동반 하락)과 전국적으로 약 3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될 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식품위생법 규격기준과 장류산업체 현실과의 괴리로 전국 전통장류산업기반 자체의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장류의 경우 항암, 다이어트, 뇌세포 재생(치매예방),고혈압 예방 등 각종 기능성이 이미 수차례 입증된 바 있으며, 현재 과기부 Foodomics 사업 등을 통해 각종 기능성을 입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왜 순창에 건립하는 이유


▲순창은 전통 발효식품을 최초로 산업화시킨 지역이며, 전통 61개소, 공장 11개소 등 장류관련 산업체가 집적화 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제1호 장류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발효식품산업의 선도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발효관련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 등의 연구와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국가투자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 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 미생물연구소, 한국종균협회, 전북대학교 RIC등과 발효식품에 관련된 우수균주 생산, 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 등 미생물관리시스템이 기 구축되어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국가적 측면에서 발효식품미생물을 효과적으로 관리, 산업화 시킬 수 있는 클러스터 구축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산업체와 연계성 및 인프라 구축여부 평가시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건립 후 구체적인 활용방안


▲한국식품연구원, 생명공학 연구원, 서울대 미생물연구소, 한국종균협회, 전북대학교 RIC, 순창장류연구소 공동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오는 2010년에는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발효식품 관련업체에 우수 미생물을 원가로 제공하고 식품위생법 기준에 맞는 장류제품 생산을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기능성 있는 메주를 생산 및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발효식품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세계적 발효산업 도시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시 장류전문인력 확보 대책은?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과정 순창분원을 신설해 올해 3월 개강 예정이며, 제일고등학교 발효학과도 올해 신설예정이어서, 졸업 후에는 관내 청정원 등 장류제조업체와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전문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시설별 운영계획


▲발효미생물관리센터는 독립법인(정부출연기관 또는 한국식품연구원 분원)으로 운영해 환경에 있는 미생물의 지적재산권(미생물은행)을 확보, 산업에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며, HACCP 플랜트는 재단법인(수익사업이 가능한 군 출연법인)으로, 보육창업센터는 직영(순창군 임대수익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발효미생물 종합활용센터 건립으로 인한 기대효과


▲국내 장류산업의 세계화 및 전통산업 보존육성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함은 물론 현재 240억 규모의 수출을 1천억 이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수백억 규모의 발효미생물 종국 수입을 수십억 규모로 축소하고 100여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다수 외부기업 유치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와함께 한국식품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 종균협회 등 전문기관 활용으로 발효미생물 선점을 통한 200억 규모의 지역진흥사업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산업자원부 일반예산 확보를 통해 중앙부처에 순창군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전국 1,400여개 장류제조업체에 위생메주를 공급함으로써  500억 이상의  소득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세기는 미생물 전쟁이 가속화되는 시대로 순창군이 세계적 추세에 맞춰 미생물을 선점함으로써 후손들이 대대로 먹고 살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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