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 동심리 출신 이형구(51세) 전주지법조사관이 22일 전북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조사관은 그동안 쌓은 자신의 법원 업무능력 노하우를 토대로 작성한 부동산 집행에 의한 소유권 변동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 조사관의 이번 논문은 부동산 집행분야(경매ㆍ공매) 관련 도내 최초의 논문으로서 민사집행을 연구하는 학계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조사관은 논문을 통해 집행과정의 경매와 공매를 실행하면서 발생되는 피해에 대한 논문을 발표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는 현실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전원 만장일치로 값진 논문이라고 호평했다.
이 조사관은 “23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실무적 부분을 일반 시민과 학계에 전해주기 위해 논문을 작성했다.”며 “이론적으로 합당한가의 여부와 관계 없이 실제 제도상 문제점이 분명하게 드러난 만큼 관련분야에서 충분히 검토를 거쳐 제도 보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구 조사관은 지난 84년 법원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임실, 김제 등기소장 등을 거쳐 현재는 전주지법 소년부 조사관으로 근무중이다.
시의 여울목에서, 시의 날개시의 품안에서 등 시집을 출간하기도 한 그는 전국 공무원문인협회와 전북문인협회, 전주시 문인협회 등에서 문단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시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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